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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투자가 24_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전략, 인플레이션 전략, 포트폴리오 전략. <part 2> :: 성공 추월차선
  • 2023. 6. 6.

    by. 수퍼쏘닉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르침

    벤자민이 말하는 인플레이션 전략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하면 물가가 오름에 따라 고정급여 소득자들은 힘든 시간을 지내기 마련입니다. 반면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주가 상승과 배당금 증가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식이 채권보다 유리한 상품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지만 우량기업의 주식이 항상 채권보다 유리한 상품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주식의 상승폭과 배당수익률 그리고 채권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드러납니다. 다시 말해, 주식이 채권보다 언제나 유리한 상품이라는 말은 헛소리입니다. 채권이 언제나 주식보다 안전하다는 말만큼이나 말입니다. 주식을 매수하면 상당 기간 동안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기는 힘듭니다. 다른 자산에 분산하여 투자하지 않고 주식에 집중하여 투자하면, 급등락 하는 시기에 오판하기 쉽습니다. 강세장의 시작 시점에, 주가의 급등을 주가 급락의 신호로 알아채고 차익을 실현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의 증거로 오해하고 주식을 계속 매입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커다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려면 채권만이 주식도 함께 보유해야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가 가능합니다. 부동산, 채권과 더불어 주식 또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포함해야 합니다. 

     

    벤자민이 알려주는 포트폴리오 전략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구성은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투자자는 자신이 리스크를 감당할 수준 안에서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가 최소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반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는 최대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채권의 매입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저평가 주식을 매수하면 경우에 리스크가 더 작을 수도 있습니다.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은 우량 등급 채권과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절반씩 유지하고, 주식 비중을 늘리는 시점은 약세장이 지속되어 저평가된 주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반면 주식의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시점은 주가가 과도하게 높아진 시점입니다. 이 원칙은 말이 쉽지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인 공포와 탐욕을 극복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면 주식의 비중을 낮추고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면 주식의 비중을 늘리라는 조언은 좀처럼 일반 투자자들이 실행에 옮기기 힘들어합니다. 주가가 폭락하면 주식을 팔고 주가가 폭등하면 주식을 사는 행동 양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러했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이런 현상을 투자자와 투기꾼의 행동 양식으로 설명하자면, 현명한 투자자는 주가가 내리면 투기꾼이 매도하는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오르면 투기꾼에게 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추천하는 전략은 채권과 주식을 절반씩 보유하는 것입니다. 주가가 올라 주식의 비중이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으로 높아지면 50퍼센트를 초과하는 만큼의 주식을 매도하여 이를 다시 채권을 매수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내려 주식의 비중이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하로 낮아지면 50퍼센트를 초과하는 만큼의 채권을 매도하여 이를 다시 주식을 매수합니다. 이런 비중 조절 전략은 보수적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 전략입니다. 주가가 오를 때에는 보유한 주식의 수익에 만족할 수 있고, 주가가 내릴 때에는 투자 손실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이러한 이유로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이 아주 간단해서 운용하기 수월하고, 주가가 상승할 때 주식의 비중을 높이려는 유혹을 물리칠 심리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채권을 매입할 때에는 두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첫째, 장기 채권을 매입할 것인가 아니면 다니 채권을 매입할 것인가. 둘째, 과세 채권을 매입할 것인가 아니면 비과세 채권을 매입할 것인가.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비과세 채권을 선택해야 세금을 공제한 이후의 소득을 고려하면 유리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채권을 매입할 때에는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수익률, 안정성, 시장가격, 리스크, 소득세 등. 

     

    벤자민 그레이엄이 말하는 공격적 투자전략

    공격적 투자자는 자신의 기대와 달리 보수적 투자자의 투자 실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기 쉽습니다. 초과 실적이라 말할 정도의 수익을 얻기 위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첫째로 트레이딩. 시장이 우상향 할 때 주식을 매수하여 상승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매도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주가 흐름이 시장의 평균을 상회하는 종목을 선정하여 매수를 진행합니다. 둘째로 단기 차익을 위한 종목 고르기. 특정한 호재가 있거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여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셋째로 장기적 차익 실현을 위한 종목 고르기. 미래에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여 장기 보유하고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장기 전망이 적중하는 경우에는 커다란 수익을 거둘 수 있으나 현실에서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이상의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나 수익을 내기는 실로 어렵습니다.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인내심을 시험해야만 합니다. 이에 반해 인기가 많아 고평가 된 종목을 공매도하는 경우에는, 용기와 재력을 시험해야만 합니다. 특수한 상황에 초점을 맞춘 투자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커다란 수익을 노려볼 만한 특수한 투자 상황에는 청산거래, 차익거래, 헤징거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수합병 발표를 이용한 단기 수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공격적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거둘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합리적 시각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야 합니다. 이들 종목은 인덱스의 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